‘100세 준비하자’작년 국민연금 가입자 사상 최대폭 증가

입력 2012-01-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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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만명 눈앞…국민연금 “사회 안전망 역할 충실”

‘100세 시대’ 돌입으로 은퇴자금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지난해 국민연금 가입자가 86만명이나 늘어났다. 사상 최대폭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총 가입자수가 1499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전국민연금 시행 이후 연간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다. 이에 총 가입자수는 1500만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있다.

특히 사업장 가입 확대 등으로 지난 10년간 계속 줄기만 하던 지역가입자 수가 지난해에만 20만명이 늘어났다. 또한 국민연금을 세금으로 인식해 가입을 기피하거나 사업중단, 실직 등으로 연금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는 납부예외자도 20만명이나 줄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노후준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제도개선 및 개인 맞춤형 상담 실시 등으로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도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민간상품에 비해 국민연금이 갖고 있는 여러 장점들이 널리 알려지면서 '국민연금을 안내면 오히려 손해'라는 인식이 확산된 것도 한 몫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은 노후준비에 대한 관심이 실질적인 준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상담 실시와 현장 상담설득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대학 시간강사와 시간제근로자, 기초수급자 등을 사업장가입자로편입시키는 등 저소득층이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도 추진했다.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민연금은 국가가 지급을 보장해 안정성이 뛰어나고 매년 물가가 오른 만큼 인상해 지급하는 장점이 있다”며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 시작과 함께 국민연금이 충실한 사회 안전망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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