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우려에 하락 마감

입력 2012-01-1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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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3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제 신용평가사(S&P)가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등 유럽 일부 국가의 신용등급 강등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이어져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32포인트(0.13%) 하락한 249.18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25.78포인트(0.46%) 하락한 5636.64로, 독일 DAX30 지수는 36.13포인트(0.58%) 내린 6143.08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3.49포인트(0.11%) 내린 3196.49로 마감했다.

상승 출발했던 유럽 주식시장 주요 증시는 프랑스 등 유럽 일부 국가의 신용등급 강등설에 일제히 하락 반전했다.

이날 주요 외신들은 정부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S&P가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의 신용등급을 현재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의 등급은 ‘A’에서 ‘BBB+’로 두 단계 낮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스트리아는 한 단계 내려가거나 매우 불확실한 상태라고 전해졌다.

유럽 증시는 유로존의 무역수지 흑자 발표와 이탈리아 국채 발행 성공 소식이 이어졌지만 신용등급 강등설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유로존의 11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61억유로로 지난 2004년 7월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이탈리아는 이날 3년만기 국채 30억유로 매각에 성공했다.

런던 캐피탈스프레드의 앵거스 캠벨 영업대표는 “유럽 일부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 소문이 나왔을 때 투자자들은 거의 자동적으로 반응했다”며 “루머가 사실로 확인되면 다시 한 번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보다폰이 2.8% 하락했다.

은행주들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BNP파리바는 2.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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