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침체에 작년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감소

입력 2012-01-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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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대금은 펀드 만기연장·대형사 합병에 증가

2011년 한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수가 감소했으나 매수청구대금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1년 상장법인 중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완료하거나 진행중인 회사는 84사로 전년(107사) 대비 21.5% 감소했다.

증권시장별로 구분하면 유가증권시장법인 39사(46.4%)와 코스닥시장법인 45사(53.6%)이고 사유별로는 합병이 73사로 가장 많았다. 영업양수도 10사, 주식교환 및 이전 1사 순으로 진행됐다.

회사가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주식매수청구 행사로 인해 1540억원으로 전년(528억원) 대비 대폭 증가(191.7%)했다.

유가증권시장법인의 경우 미래에셋맵스오퍼튜니티베트남주식투자회사가 만기연장과 개방형 전환으로 417억원, 코오롱아이넷이 코오롱건설과의 합병으로 316억원을 지급했으며, 하이트맥주가 진로와의 합병으로 302억원을 지급했다.

코스닥시장법인의 경우 에스에스씨피가 영업양도로 118억원, 동양매직이 동양메이저와 합병으로 111억원을 지급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증권시장의 침체 등으로 전년 대비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회사 수는 감소했지만 주식매수청구대금이 증가한 것은 펀드의 만기연장 및 대형사간의 합병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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