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보합세…美 지표 호조·유럽 우려 교차

입력 2012-01-1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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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9일(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열린 독일과 프랑스 정상회담에서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확실한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불안감에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4시30분 현재 1.95%,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01%로 각각 전일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4%로 전일 대비 1bp(0.01%=1bp) 하락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고용지표 호조로 미국 경기 회복세가 탄력을 받았다는 진단에도 불구하고 유럽 위기에 대한 불안이 여전히 강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을 갖고 새로운 위기 해결책을 도출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다만 양국 정상은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ESM)의 조기 출현과 유럽연합(EU)이 지난해 12월 합의한 ‘신 재정협약’에 따른 규범집을 이달 내에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유럽의 최대 경제국 독일의 지난해 11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6% 감소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5% 보다 감소폭이 커 유럽 위기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다.

전문가들은 올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경제가 침체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쓰비시자산운용의 시모무라 히데오 수석 펀드매니저는 “투자자들은 미국 경기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유럽 위기에 안전자산인 미 국채를 여전히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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