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안철수硏·솔고바이오·아가방 ‘샀다’

입력 2012-01-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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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가들이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감에 사흘째 ‘팔자’를 이어갔다. 그러나 금융당국의 집중단속 속에서도 대표적인 대선테마주인 안철수연구소와 솔고바이오, 아가방컴퍼니등에서는 매수세를 이어갔다.

한국거래소‘투자자동향 잠정집계’ 따르면 9일 외국인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99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12월 공장 주문이 3년여 만에 가장 크게 하락한 것과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의 헝가리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내림세로 마감한 것이 투심을 억눌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에서 1300억원이 넘는 물량을 쏟아냈다. 화학, 건설, 유통 등도 내다팔았다. 반면 운수장비, 전기가스, 금융, 통신 등은 매수세를 이어갔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1021억원), LG전자(370억원), OCI(193억원), 호남석유(117억원), 현대건설(80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단기급등에 따른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전일대비 2만4000원(2.31%) 내린 101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한국전력(170억원), 현대모비스(155억원), 현대차(126억원), SK이노베이션(72억원), 하이닉스(69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한국전력은 4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전일대비 350원(1.29%) 오른 2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코스닥시장에서은 엿새째‘팔자’를 이어가며 2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IT H/W, IT부품, 반도체, 제조, 금속 등을 내다팔았다. 반면 IT S/W&SVC, IT종합,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등에서는 매수세가 몰렸다.

종목별로는 인프라웨어(28억원), 아이씨디(26억원), 멜파스(23억원), 다음(19억원), 골프존(18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인프라웨어는 디오텍 인수를 통한 모바일오피스 부문에서의 시너지 효과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3.03% 하락했다.

반면 안철수연구소(67억원), 포스코 ICT(60억원), 유비벨록스(26억원),케이비티(9억원), 루멘스(9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외국인들의 저가매수에도 불구하고 정치테마주에 대한 금융당국의 집중조사 엄포에 개인들이 경계매물을 출회해 4.14%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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