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인만 헬스클럽 입장하세요"

입력 2012-01-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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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미국에 '몸짱'들의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 '비만인 전용' 헬스클럽이 화재다. '몸짱'에 위축되어 헬스클럽을 가기 꺼려하던 비만인들이 환영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시카고 WGN뉴스는 "비만인들이 헬스클럽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날씬한 사람들 사이에서 조소의 대상이 되는 공포 때문"이라며 작년 10월 시카고와 라스베이거스에 처음 문을 열어 관심을 끌고 있는 헬스클럽 '다운사이즈 피트니스(Downsize Fitness)'를 소개했다.

'헬스클럽'이라 하면 군살 없이 완벽한 몸매로 러닝머신 위를 가볍게 달리는 '몸짱'들을 떠올리게 되지만 이 헬스클럽은 날씬한 이들을 환영하지 않는다. 체중이 정상치를 50파운드(약 23kg) 이상 초과한 사람들에게만 가입을 허용하고 목표 달성에 성공하면 '졸업'시킨다.

이 헬스클럽 이용자인 한 여성은 "비슷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 사이에서 주눅이 들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10월 등록 이후 지금까지 20파운드(약 9kg)를 감량했다.

이곳에서 감량 목표치를 달성하고 몸짱이 된 사람들은 원할 경우 계속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들은 일반 회원과 구분되는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 신입 회원들의 멘토(mentor)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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