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검찰, 무라라크 전 대통령에 사형 구형

입력 2012-01-05 22: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집트 검찰이 호스니 무라바크 전 대통령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이집트 검찰이 5일 시위대를 유혈 진압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고 연합뉴스가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를 인용해 보도했다.

무바라크는 시민혁명이 진행된 지난해 1월25일부터 2월 11일까지 18일 동안 실탄과 최루탄, 물대포, 고무탄 등을 쏘며 시위대를 강경 진압해 850여명의 사망자를 내고 집권 기간 부정 축재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집트 검찰은 재판 과정에서 무바라크 전 대통령을 ‘폭군’으로 지칭하며 “무바라크가 실탄 사용을 허가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무바라크가 유혈 진압을 막기 위해 어떠한 조도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무바라크는 공판에서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한다. 무죄다”라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57,000
    • -1.31%
    • 이더리움
    • 5,032,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607,000
    • -0.57%
    • 리플
    • 684
    • +0.88%
    • 솔라나
    • 204,300
    • -0.78%
    • 에이다
    • 582
    • -1.85%
    • 이오스
    • 931
    • -2.62%
    • 트론
    • 162
    • -1.82%
    • 스텔라루멘
    • 137
    • -1.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550
    • -1.6%
    • 체인링크
    • 21,140
    • -2.58%
    • 샌드박스
    • 544
    • -2.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