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왕따' 여중생 유서 남긴채 자살

입력 2012-01-05 07: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랑스에서도 12세 여중생이 학교에서의 '왕따'를 견딜 수 없다는 유서를 남긴 채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현지 언론 르 파리지앵 신문과 유럽1 라디오방송은 4일 파리 북부 '엘뢰디로웨트' 코뮌(시·市)의 J중학교 1년생 아멜리(가명) 양이 개학 하루 전인 2일 밤 11시40분(현지시간), 아버지의 사냥용 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쏴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다.

아멜리가 평소 학교 친구들에게 "못생겼다"거나 "선머슴 같다"는 놀림을 자주 들었다는 사실을 아멜리 친구들에게서 확인했다고 르 파리지앵은 전했다.

검찰은 학교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벌인 뒤, 아멜리가 왕따로 인해 어려운 학교생활을 했다는 것을 추정하면서도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좀 더 조사할 필요가 있다며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강남·한강벨트 강세 지속
  • 김밥·칼국수도 못 버텼다⋯서민 물가부터 흔들린 1년
  • 유증 성공한 고려아연...내년 주총부터 최윤범 경영권 ‘굳히기’
  • “외국인 관광객 땡큐”…호텔업계, 올해 모처럼 웃었다
  • 뉴욕증시, ‘산타 랠리’ 맞이하나…다우ㆍS&P500 사상 최고치
  • 기온 '뚝' 강추위...서해안·제주 '화이트 크리스마스'
  • 국제유가, 소폭 하락…미 경제지표·지정학적 리스크 저울질
  • 출생아 수 16개월 연속 증가...기저효과로 증가폭은 축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48,000
    • +0.42%
    • 이더리움
    • 4,335,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844,000
    • -0.47%
    • 리플
    • 2,756
    • +0.88%
    • 솔라나
    • 180,500
    • +0.5%
    • 에이다
    • 530
    • +0.57%
    • 트론
    • 414
    • -1.43%
    • 스텔라루멘
    • 31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670
    • +1.13%
    • 체인링크
    • 18,120
    • +0.67%
    • 샌드박스
    • 169
    • +3.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