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증권투자 자금 두달 연속 순유출

입력 2012-01-0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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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증권에서 외국인 자금이 두달 연속 순유출됐다.

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1년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상장증권 순투자는 총 3조8000억원 감소한 434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상장주식은 351조5000억원, 상장채권은 83조원을 각각 차지했다.

외국인 순투자 규모는 전달에도 3조7900억원 가량 감소했다.

주식은 외국인 글로벌 재정위기 등으로 인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관망세가 짙게 나타났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을 1000억원 순매수했다.

전달에 비해 유럽계 순매도는 상당히 둔화됐지만 미국계의 매도규모는 소폭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와 캐나다가 순매수한 반면 케이만과 미국은 순매도 했다.

2011년 12월말 현재 국가별 보유규모는 미국이 144조1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41%를 차지했다. 영국은 37조9000억원(10.8%)로 뒤를 이었다.

상장채권은 대규모 만기상환(4조6000억원)의 영향으로 3조9000억원 매도우위가 나타났다. 그러나 순매수(2조5000억원) 기조는 지속됐다.

유럽계와 미국계의 순투자는 만기상환 자금의 재투자 부진 등으로 인해 감소폭이 확대됐다.

카자흐스탄과 홍콩의 순투자가 11월보다 증가한 반면 미국, 룩셈부르크, 태국은 감소했다.

국가별 보유규모는 미국이 16조4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19.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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