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원 “애플 맥 OS 기업비밀 아냐”

입력 2012-01-04 1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법원이 애플의 운영체제(OS)인 ‘맥(Mac) OS X’를 기업 비밀로 인정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애플은 소프트웨어 복제업체 사이스타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 소송과 관련해 맥 OS 관련 정보를 기업비밀로 보호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미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의 윌리엄 앨섭 판사는 전일 “애플이 요청한 정보들은 이미 인터넷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정보”라며 “기업비밀로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애플이 법원에 보호요청을 신청한 정보는 맥 OS 내 기술 보호장치와 시스템 무결성 보안서비스, 발열 관리 시스템 등과 관련된 것들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애플은 이에 대해 “인터넷에 유포되는 정보는 애플의 승인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비밀보호 요건은 충족된다”며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애플과 사이스타 간 저작권 침해 소송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애플은 지난 2009년에도 사이스타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 사이스타 제품에 대한 판매 금지 결정을 받아냈다. 당시 두 업체는 267만달러에 합의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항소법원은 지난해 9월 사이스타 제품의 판매를 금지한 원심을 확정하면서 맥 OS와 관련된 일부 문서를 공개할 것을 지시했다.

애플은 이런 공개가 저작권 침해 사례를 양산할 것이라며 비밀 보호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바 재감리’서 감리위 패싱한 금융당국⋯“정당성 없다” 퇴짜 [흔들리는 금융감독 방정식]
  • 미국·이란 교착 상태에도 뉴욕증시 S&P500·나스닥 또 최고치 [종합]
  • 코스피, 사상 첫 6600선 돌파, 대형주 60% 뛸 때 소형주는 20%…‘양극화’
  • 균형발전 역행하는 하늘길 ‘쏠림’…공항 경쟁력 다시 점검해야 [국민 위한 하늘길 다시 짜자①]
  • 100만원 넘는 ‘황제주’, 일년 새 1개→9개⋯치솟는 주가에 높아진 문턱
  • 단독 한컴, '권고사직 통보 후 재배치' 이례적 인사 진통...고용 불안 혼란
  • 기업 체감경기 한 달 만에 상승 전환···서비스업은 여전히 '암울'
  • 지분율 90% 넘어도… 상법 개정에 '공개매수 후 상폐' 난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4.28 14: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192,000
    • -1.21%
    • 이더리움
    • 3,399,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0.23%
    • 리플
    • 2,070
    • -1.94%
    • 솔라나
    • 125,200
    • -2.03%
    • 에이다
    • 368
    • -0.54%
    • 트론
    • 482
    • +0.21%
    • 스텔라루멘
    • 246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90
    • -1.66%
    • 체인링크
    • 13,800
    • -0.72%
    • 샌드박스
    • 115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