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北탱크부대 시찰 '과감한 스킨십'눈길

입력 2012-01-04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정일 사후 북한의 새 지도자에 오른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첫 공식활동에서 `인민들'과 활발한 스킨십을 과시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일 근위서울류경수 제105탱크사단’을 방문한 김 부위원장의 얼굴에서 부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애도기간에 눈물을 수차례 훔쳤던 슬픔을 찾아볼 수 없었다.

제105탱크사단 방문은 김 부위원장이 지난해 12월30일 최고사령관에 오른 뒤 첫 단독 공식활동이다.

부친의 그늘에서 벗어난 첫 공식활동임에도 머뭇거림이 전혀 없었고, 부대 내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실에서는 함박웃음을 터뜨리는 등 수차례 밝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또 측근인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을 곁에 두고 군 지휘관들에게 손가락으로 무엇인가 가리키며 지시하거나 손을 힘차게 올렸다가 내리는 등의 몸짓을 보였다.

부대 장병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을 때 자신의 양옆에서 눈물을 흘리는 지휘관 2명을 다독이며 손을 꽉 잡아주는 장면도 포착됐다.

또 그는 내무반 마룻바닥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거나 태양열 설비를 갖춘 목욕시설을 확인하고 장병이 이용하는 식당에서 직접 조리용 간장의 냄새를 맡아보는 세심함도 보였다.

조선중앙TV 아나운서도 “시간이 퍽이나 흘렀다는 보고를 들으시고도 식당은 다 돌아보아야 한다고 하시며 밥 먹는 칸에 들어서신 최고사령관 동지”라고 칭송했다.

제105탱크사단 장병은 박수를 힘차게 치면서 큰 목소리로 "김정은"을 연호하기도 했다.

김 부원장이 이처럼 친밀한 모습을 연출한 데는 인민을 위해 헌신하고 그들과 호흡하는 지도자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중국도 호르무즈 개방 도와야”…미·중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 시사
  • 직장·경제 문제 이중고…40대 스트레스 '최고' [데이터클립]
  • ‘케데헌’ 美아카데미 2관왕 쾌거⋯“한국과 모든 한국인에게 바친다”
  • [환율마감] 원·달러 1500원대 터치후 되돌림 ‘17년만 최고’
  • 국장 돌아오라는데…서학개미, 미장서 韓 ETF 쇼핑
  • 중동 리스크·채권 과열까지…주담대 금리 부담 커진다 [종합]
  • 단독 LIG그룹 오너가, 목돈 필요했나…LIG 유상감자로 500억 현금화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021,000
    • +2.48%
    • 이더리움
    • 3,304,000
    • +6.31%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1.09%
    • 리플
    • 2,175
    • +4.62%
    • 솔라나
    • 137,700
    • +5.76%
    • 에이다
    • 427
    • +9.21%
    • 트론
    • 434
    • -0.69%
    • 스텔라루멘
    • 255
    • +4.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90
    • +0.49%
    • 체인링크
    • 14,220
    • +4.48%
    • 샌드박스
    • 129
    • +4.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