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중앙은행장 부인, 환율 투기 의혹?

입력 2012-01-0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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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힐데브란트 스위스중앙은행(SNB) 행장이 부인의 환 투기 의혹과 관련해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다고 연합뉴스가 스위스 현지언론을 인용해 3일 보도했다.

취리히 지역 일간지 블리크에 따르면 힐데브란트 행장의 부인 카샤 힐데브란트 여사는 지난해 8월 50만달러를 매입한 뒤 두 달 뒤에 매각해 6만1000스위스프랑(약 7500만원)의 환차익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다.

올들어 유럽 재정위기와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스위스프랑의 가치가 급등하고 수출업계가 타격을 입자 SNB는 지난해 9월 자국화폐의 대(對) 유로화 환율을 1.20 프랑으로 고정하는 초강수 대책을 발표했고, 고정환율제 채택 이후 스위스프랑의 가치는 급락했다.

이 사건은 SNB가 지난달 돌연 힐데브란트 행장이 은행 내부 규정을 위반했다는 소문을 부인하면서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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