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2011년 온라인 쇼핑 키워드는? ‘CHANGE’

입력 2012-01-03 12: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웃도어(C), 보온패션(H), 이상기후(A), 대체식품(N) 고급제품(G), 저가상품(E)

G마켓은 2011년 트렌드 상품을 분석해 온라인 쇼핑 키워드로 ‘CHANGE’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소비의 변화가 전반적인 쇼핑 트렌드로 자리잡아 관련 상품이 2011년 트렌드 상품으로 올랐다.

C는 Climbing equipment(아웃도어)이다.

아웃도어 웨어의 고객 연령대가 기존 40~50대 중심에서 20~30대로 확대되면서 관련제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등산바지’, ‘바람막이’ 등 아웃도어 관련 제품 판매가 각각 30%, 50%씩 G마켓에서 늘어났다.

H는 Heat-retaining fashion(보온패션)을 나타낸다.

야상스타일, 치마레깅스 등 이상기후에 대비해 보온성에 중점을 둔 ‘야상점퍼’와 ‘야상베스트’등 야상패션의류가 봄부터 겨울까지 인기를 끌면서 전년대비 17% 증올 31만개가 판매됐다.

A는 Anomaly climate(이상기후)로 2011년 내내 이상기후가 계속되면서 잦은 비에 대비할 수 있는 레인부츠가 전년대비 60% 증가한 11만개가 G마켓에서 판매됐다. 실내습기를 제거하기 위한 ‘제습기’ 판매는 82% 늘면서 6만개 이상 팔렸다.

N은 New substitution foods(대체식품)이다.

백색라면, 잡곡·혼합곡, 두유등 식품 분야에서는 소비자들의 기호가 변하면서 흔들림 없던 기존 시장을 위협한 대체식품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다. 2011년 식품 분야 가장 혁신적 제품으로 손꼽히는 꼬꼬면과 나가사끼짬뽕 등 ‘백색라면’이 출시되면서 4만9000개 판매됐다. 흰쌀보다는 잡곡과 혼합곡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잡곡·혼합곡 판매가 70% 늘어 22만개 판매됐다.

G는 Goods of quality(고급화)를 의미한다.

일부 제품 군에서는 고급형 제품 수요가 증가한 것도 2011년 소비의 특징이다. 유아용 고급 물티슈가 2200만개 판매됐다. 커피애호가들이 늘면서 G마켓에서는 기존 드립식이 아닌 에스프레소, 캡슐형 커피머신(커피메이커) 판매가 전년대비 40% 증가해 약 1만2000개 판매됐다.

E는 Economical products(저가상품)이다. 고급화 경향과 동시에 저가 상품을 찾는 소비자도 늘어났다.

서민석 G마켓 커뮤니케이션실 이사는 “2011년은 다방면에서 새로운 변화의 조짐이 포착된 한 해였고 유통에서도 혁신적인 제품이 기존 소비 질서를 재편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며 “올해 역시 이러한 변화가 소비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06,000
    • -0.12%
    • 이더리움
    • 4,557,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885,000
    • +2.08%
    • 리플
    • 3,063
    • +0.33%
    • 솔라나
    • 199,000
    • -0.15%
    • 에이다
    • 628
    • +1.45%
    • 트론
    • 427
    • -1.16%
    • 스텔라루멘
    • 362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10
    • +0.13%
    • 체인링크
    • 20,920
    • +2.65%
    • 샌드박스
    • 216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