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항마는 누구?...美 공화당 대권 레이스 본격 시동

입력 2012-01-03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이오아주 코커스, 롬니·폴·샌토럼 3파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가리는 첫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를 앞두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대항마가 누가 될지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CNN은 3일(현지시간) 열리는 아이오와주 코커스에 참가할 당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2일 보도했다.

조사 결과 코커스 예상 득표율은 롬니 전 주지사가 24%, 론 폴 텍사스 하원의원이 22%로 1, 2위를 다툴 것으로 전망됐다.

릭 샌토럼 전 펜실베니아 상원의원은 17%로 3위를 차지해 3파전이 예상됐다.

누가 1위를 차지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63%가 롬니라고 답했다.

이번 코커스에는 이들을 포함해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미셸 바크먼 하원의원이 참가한다.

롬니 전 주지사는 다른 후보들에 비해 정치 자금이 충분하고 조직력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폴 하원의원은 코커스를 하루 앞두고 아이오와주로 이동해 선거운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샌토럼 전 상원의원은 지난해 아이오와주에서만 100일을 보내는 등 공을 들였다.

한편 올해 공화당의 대선후보 경쟁은 수십년만에 가장 치열한 것으로 평가됐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에 따르면, 지난해 공화당 대선주자 지지율 1위는 일곱 차례나 바뀌었다.

코커스를 하루 앞두고 아직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부동표는 30~4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바마 대통령에 맞설 강력한 후보가 없다는 인식 때문이다.

롬니는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경제에 강하지만 몰몬교라는 점이 약점이다.

폴은 지지율이 상승하는 듯 했지만 최근 주춤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32,000
    • -0.03%
    • 이더리움
    • 4,361,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819,000
    • +1.42%
    • 리플
    • 2,846
    • -1.04%
    • 솔라나
    • 190,500
    • -0.1%
    • 에이다
    • 566
    • -1.22%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3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80
    • -0.15%
    • 체인링크
    • 18,900
    • -1.82%
    • 샌드박스
    • 178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