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박현주 회장 “해외시장 개척 및 거액자산가 사업 집중”

입력 2012-01-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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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거액자산가(HNW, High Net Worth) 사업부문 경쟁력 강화 및 해외법인과 국내법인의 효율적인 결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증권사는 적극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능력을 키워 HNW 시장에 대응해야 한다”며 “3차원적 사고를 통해 증권사 투자은행(IB)과 자산운용사는 HNW 융합상품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에도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해외와 국내의 운용부문 결합은 물론 해외의 상품과 정보를 국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100세 시대에 대비해 은퇴시장에서의 선두 자리도 더욱더 확고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장기 운용성과를 유지하고 그룹의 통합된 전략이 필요하며 브랜드 구축도 강화해야 한다”며 “확정기여형(DC) 시장 뿐만아니라 확정급여형(DB) 시장에서도 미래에셋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헤지펀드에 대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도 당부했다. 그는 “헤지펀드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이해상충 문제가 없도록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불확실한 추세적인 변화 국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을 단단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도록 조직을 유연하고 단단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평가와 보상체계가 엄정하게 이뤄져야 한고 조직이 시스템적으로 움직이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미래에셋이 초기부터 해왔던 사회적 책임을 계속해야 한다”며 “우리가 어렵다고 여기에 대한 책임을 소홀히 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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