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화 가치 지난해 5.1% 절상

입력 2012-01-01 11:32 수정 2012-01-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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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위안 환율 6.2위안 시대 진입

▲중국 위안화가 미국 달러화 대비 지난해 5% 가량 절상돼다. 달러·위안 환율은 지난해 12월30일 장중 6.2940위안을 기록해 처음으로 6.2위안대로 접어들었다.

중국 위안화가 미국 달러화 대비 지난해 5%가량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외환교역중심은 1일(현지시간) 미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은 지난해 12월31일 6.3009위안으로 고시돼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위안화 환율은 지난해 동안 5.1% 하락, 전년도 하락률 3%를 크게 웃돌았다. 달러·위안 환율은 지난해 12월30일 장중 6.2940위안을 기록해 처음으로 6.2위안대로 접어들었다.

위안화 가치가 달러화 대비 빠르게 절상된 것은 미국 등 서방국가들의 압력과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억제·위안화 국제화 추진·자국내 산업 구조조정 등 때문으로 풀이됐다.

다만 위안화 가치는 신흥 경제개발국가들의 화폐에 대해서는 절하됐다. 위안화 가치는 인도 루피와와 브라질 레알화에 16.13%·11.01% 각각 절하됐다.

러시아 루블화에 대해서는 5.18% 낮아졌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화폐에는 2.3%·0.8% 각각 평가절하됐고, 태국·말레이시아 화폐에 대해서도 4.69%·3.3% 각각 내려갔다.

위안화 가치가 신흥국 화폐들에 대해 절하된 것은 신흥국들의 경제성장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면서 중국이 신흥국들과 교역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위안화 가치를 낮게 유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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