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정부부채상한 증액 연기

입력 2011-12-31 08:30 수정 2012-01-0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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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의 부채상한 증액 요청 연기를 받아들였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부대변인은 “의회 양당 지도부로부터 부채 상한 증액 요청을 미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어니스트 부대변인은 이어 “연말연시 휴가철을 감안해 의회가 검토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면서 “오바마 행정부는 양당 지도부와 증액 요청 시점과 이에 따른 의회 표결 결과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연방정부 부채상한액을 1조2000억달러 규모로 증액 요청하기로 했다.

증액 반대는 요청안이 의회에 회부된 후 15일 이내에 상·하원 의원의 합동결의로만 가능하다.

현재 민주당이 상원을 장악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부채상한 증액이 무산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부채상한 증액 협상은 지난 7월말 타결된 전례가 있어 협상이 수월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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