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정상화 뱅크. 부실채권 5931억원 2차 매입 완료

입력 2011-12-29 1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PF정상화뱅크가 약6000억원 규모의 은행부실채권을 매입 완료했다. 지난 6월에 착수했던 1차(1조2000억원) 때보다는 규모가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PF정상화뱅크의 투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유암코는 29일 하반기에 들어서 은행권(국민·우리·농협·신한·산업·기업·하나)과 PF부실채권에 대해 가격협상을 한 결과 7개 사업장 약 5931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당초 32개 사업장 약 1조9000억원 규모의 PF 채권 인수를 위한 실사 및 평가를 진행해 왔으나 규모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유암코는 1차로 인수한 사업장에 대해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구조조정 및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성북구 하월곡동 주상복합아파트는 최초 인수금액을 초과하는 700억원 상당의 신규자금 지원 등을 통해 사업장을 정상화했으며, 지난달 준공한 후 현재 분양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광양 신금지구 산업단지는 총 45만9343m2의 산업단지 조성사업으로 신규자금 지원을 통해 내년 1월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유암코 관계자는 "2차 인수를 통해서 은행의 PF 부실채권을 추가로 정리해 은행의 자산 건전성을 더욱 제고하고, 이에 따라 실물경제 지원 여력을 확충함으로써 금융과 실물의 동반 성장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그 커피 어디 거예요?"…Z세대도 홀린 고현정·최화정의 라이프스타일 [솔드아웃]
  • “나는 행복합니다~” 외치지만…야구팬들이 항상 화나있는 이유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884,000
    • -0.53%
    • 이더리움
    • 5,195,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3.48%
    • 리플
    • 703
    • -2.9%
    • 솔라나
    • 228,400
    • -3.55%
    • 에이다
    • 629
    • -1.56%
    • 이오스
    • 1,020
    • -6.42%
    • 트론
    • 159
    • -0.63%
    • 스텔라루멘
    • 140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450
    • -6.97%
    • 체인링크
    • 22,870
    • -4.75%
    • 샌드박스
    • 612
    • -6.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