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119 전화논란…경기도청 "도지사 못 알아봐서 문책? 사실무근"

입력 2011-12-2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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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이 남양주 소방서 상황실 근무자가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목소리를 못알아들어 문책당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명에 나섰다.

경기도청은 29일 "문책당한 남양주 소방서 근무자는 응급전화 응대관련 근무규정 위반으로 인사조치를 받은 것"이라며 "신고전화를 오인하는 이같은 사례를 계속 방치한다면 앞으로 시민이 큰 피해를 보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문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황실 근무자는 전화를 건 사람이 도지사가 아니라 일반 시민이 설혹 장난전화를 했다 할지라도 만에 하나 그것이 사실일 수 있다는 가정하에 성실히 응대해야만 한다"라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잘못을 반복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이것이 성실히 근무하는 6000여 경기도 소방공무원의 명예를 지키는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또다시 이러한 일이 재발돼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상황접수요령에 대한 교육과 지도를 실시했으며 향후 재발 방지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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