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감 분석]5일선 탈환 여부에 주목

입력 2011-12-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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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체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하루였다.

북한발 루머와 선물 주문 실수설로 증시는 체력이 현저하게 약함을 드러내며 0.79% 하락한 1842.02P로 마감했다. 시장마감 분석상 선물 주문 실수로 보이지는 않는다.

증시는 5일선을 음봉으로 이탈하며 추가조정 가능성을 열어두게 됐다. 다행인 점은 메이저의 수급.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 현물 시장에서 각각 909억과 2009억 매수 우위를 보였고,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00계약 이상 매수에 나서며 안정된 수급을 보였다.

옵션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콜옵션과 풋옵션을 양매도하는 구조를 취함으로써 지수의 상단과 하단을 제한하겠다는 포지션을 형성했다. 오늘 밤 미국시장을 보고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지수는 분명 다시 반등을 시도할 것이다. 다만 그 타이밍이 언제인가가 중요하다. 오늘 밤 미국 시장이 좋게 마감한다면 당장 내일부터라도 반등을 시도할 수 있다.

이번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국내시장이 변곡일에 해당하며 오늘밤 해외시장도 42일 변곡일에 해당되므로 적극적인 매수타이밍을 찾기보다는 마감과 수급상황을 보고 매수에 동참하자고 언급했다.

내일 국내시장이 5일선을 재탈환하는 양봉을 보여준다면 매수에 가담할 수 있을 것이다. 변곡일에 하락했다는 것은 이전의 반등 추세를 훼손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수의 하단을 테스트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재반등을 위한 자리잡기이므로 안고 가야할 리스크는 그다지 크지 않다. 5일선 회복 여부에 주목해 매수 타이밍을 조율하고 재반등을 기다려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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