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내년 4월 원주혁신도시 내 아파트 첫 공급

입력 2011-12-27 10:03 수정 2011-12-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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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 4월부터 원주혁신도시내 아파트 첫 분양이 실시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일대에 들어서는 강원 원주혁신도시에 내년 4~6월중 B-3블록 공공분양아파트 1110가구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공급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B-3블록은 전용면적 74㎡ 80가구, 84㎡ 1030가구가 공급되며, 10~20층 아파트 16개동으로 구성된다. 특별공급으로 혁신도시 이전기관 종사자 등 50% 이상 우선 공급되며, 나머지가 원주시민 등 일반에 공급된다.

분양가격은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슷하거나, 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B-3블록은 대지면적 8만3399㎡로 혁신도시 정남측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12월 주택건설사업승인을 받아 지난달 중순경 한라건설(주)와 아파트 건설공사(건축·기계·토목) 시공계약을 체결했다. 이 블록은 지난달 21일에 착공, 오는 2013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강원원주혁신도시내 공동주택용지는 총 13개 필지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6개 필지(국민임대 A-1,2, 공공임대 B-2, 공공분양 B-1,3,5)는 LH가 아파트를 직접 공급하고, 나머지 7개 필지(60㎡~85㎡ 일반분양 B-4,6,7, 85㎡ 초과 C-2,3,4,6)는 민간에 매각한다.

LH는 B-3블록 분양 계약 추이를 지켜본 뒤 나머지 공공분양아파트 B-5블록 424가구, B-1블록 855가구에 대한 공급을 탄력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남기봉 LH 강원혁신도시사업단장은 “특별공급 물량 우선 배정으로 일반공급세대수가 많지 않고, 분양가도 주변시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돼 청약 경쟁 치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LH가 원주시 반곡동 일대에 361만2000㎡ 규모로 조성중인 강원혁신도시는 2007년 3월 사업에 착수해 현재 보상이 사실상 완료됐다. 강원혁신도시는 66%의 공사 진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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