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前 국무, 공화당 구원투수로 급부상

입력 2011-12-26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흑인·히스패닉계 겨냥한 카드될 수도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이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과 국무장관을 지낸 콘돌리자 라이스가 침체한 공화당에 힘을 실어 줄 구원투수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시사주간 뉴스위크 자매지인 ‘더데일리비스트’ 등이 보도했다.

공화당에서 흑인인 허먼 케인 전 갓파더스피자 최고경영자(CEO)가 대선 경선에서 ‘성추행’ 의혹으로 낙마한 뒤 흑인과 히스패닉계를 겨냥한 카드로 흑인인 라이스 전 장관을 거론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현재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나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 등이 공화당 주자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나 외교·안보 분야에서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때문에 라이스 전 장관이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현재 스탠퍼드대학교 교수직을 맡고 있는 라이스는 지난달 20일 CNN 방송에 출연, 공화당 대권 주자들을 향해 “외교의 기본부터 공부해야 한다”며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미국 정치평론가들은 최근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라이스 전 장관을 놓고 ‘정계 진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나 정작 라이스 본인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82,000
    • -0.08%
    • 이더리움
    • 4,369,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824,000
    • +1.54%
    • 리플
    • 2,851
    • -0.97%
    • 솔라나
    • 190,900
    • -0.16%
    • 에이다
    • 567
    • -1.39%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4
    • -2.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40
    • -0.15%
    • 체인링크
    • 18,960
    • -1.4%
    • 샌드박스
    • 17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