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4분기 메모리가격 급락으로 실적 부진 예상-유진투자證

입력 2011-12-26 08:02 수정 2011-12-2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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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6일 하이닉스에 대해 주가는 단기적으로 주가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감 확대와 DRAM 가격 급락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 등으로 조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DRAM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1분기 중반 이후부터는 매수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은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4분기 매출액은 메모리 출하량 증가와 환율효과 등에도 불구하고 메모리가격 급락 등으로 전분기대비 0.4% 감소한 2조2828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영업손익 측면에서는 미세공정전환을 통한 원가절감(DRAM 30나노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메모리가격 급락과 재고평가손 등으로 영업적자 241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것은 하이닉스의 DRAM시장에서의 높은 경쟁력과 해외경쟁업체들의 심각한 실적 악화, 이에 따른 시장질서 재편 가능성 확대 때문이며, 이러한 변화를 재차 확인하는 시점인 내년 1분기이후 목표주가를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DRAM시장에서의 높은 경쟁력과 해외경쟁업체들의 심각한 실적 악화, 이에 따른 시장질서 재편 가능성 증대 등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DRAM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1분기 중반 이후부터는 매수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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