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할아버지는 ‘초능력자’, 루돌프도 ‘괴물’

입력 2011-12-24 16:04 수정 2011-12-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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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와 루돌프에 대한 재미있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의 아동에게 크리스마스마스 전날 밤 선물을 모두 돌리려면 얼마나 바쁜지 계산한 것.

24일 일본의 한 여행전문 사이트에 따르면 이 같은 업무량을 계산했다. 계산 결과 산타클로스가 전세계 9세 이하 아동들에게 선물을 배달하려면 초당 평균 5949세대를 방문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계 보건기구가 발표한 9세 이하 아동인구 12억8500만 명의 아이들이 약 5억1400만 세대에 살고 있는 것을 하루 24시간으로 나눠 계산했다. 한 집에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은 약 3분으로 가정했다.

루돌프 역시 산타클로스에 못지않은 가혹한 노동을 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한 명에게 주는 선물의 무게가 개당 300g이라고 가정할 때 루돌프는 이날 밤 3억 8500만 2000kg의 선물을 끌고 5억1400만 세대를 돌아야 한다. 각 집 사이의 거리를 10m로 가정하면 시속 3600km라는 엄청난 속도로 이동해야 한다. 초능력적인 배달은 단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장장 24시간 동안 이어진다.

미국 매체 '더 아틀랜틱'은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배달하는 방법에 대해 재미있는 가정을 했다. 산타크로스는 시차를 이용 동쪽에서 서쪽으로 선물을 나눠준다. 뉴질랜드 지역에서부터 시작해 이 지역의 72만 8906명의 아이에게 2분만에 선물을 모두 나눠준다. 이어 솔로몬제도를 건너며 18만명의 아이들에게 30초만에 선물을 나눠준다.

호주의 450만명의 아이에게는 12분 30초만에, 한국과 일본의 480만명의 아이들에게는 13분만에 선물 배달을 끝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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