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세계 車업계 파워맨’ 2위 선정

입력 2011-12-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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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위서 3계단 상승…1위는 마르치오네 크라이슬러 CEO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세계 자동차 업계의 영향력 있는 인물’ 2위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최근 발표한 ‘2012년 파워리스트(2011년 자동차 산업의 영향력 있는 인물)’에서 정몽구 회장이 2위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11 파워리스트’에서는 5위였으나 올해 순위가 3계단 상승했다.

파워리스트 1위에는 크라이슬러를 재건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크라이슬러그룹 회장이 선정했으며, 포드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알랜 멀랠리 포드 CEO가 3위에 선정됐다.

모터트렌드는 “현대차와 기아차는 과거 수년 간 정몽구 회장이 세운 모든 목표를 달성해왔다”며, “경쟁업체들은 가격이 아닌 디자인과 성능으로 판매되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새 모델에 대해 가장 먼저 물어본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현재 쏘나타는 생산이 수요를 쫓아가지 못해 공급 부족인 상황이며, 2012년 전망도 탁월하다”면서 “정 회장의 포부는 경쟁업체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다”고 평가했다.

정 회장은 지난 11월에는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모티브 뉴스’로부터 ‘자동차 업계 아시아 최고의 CEO’에 2년 연속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몽구 회장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가는 최고의 전문 경영인으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는 증거”라며 “동시에 현대·기아차가 세계 속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 성장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법인장과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 담당 부사장은 파워리스트 8위와 11위에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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