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ECB 회의론에 사흘만에 상승…1154.20원

입력 2011-12-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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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동성 대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사흘 만에 상승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33분 현재 6.50원 오른 1154.20원에 거래 중이다. 5.50원 오른 1153.20원에 개장한 환율은 우리나라 은행권이 달러 사자에 나서면서 시초가보다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환율 상승은 ECB에 대한 실망감 때문이다. ECB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유로존 523개 은행에 4890억유로 3년 만기 장기 대출을 배정했지만 시장은 해결책으로 부족하다는 평을 내놨다. 이 대출금으로 국채 매입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재정위기 해결에 다가서지 못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이에 따라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유럽 증시가 하락 마감하면서 환율 상승을 자극했다. 현재 유로화 역시 약세를 보이면서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현재 추가적인 북한 관련 추가적인 긴장감이 발생하지 않은 만큼 시장은 유럽쪽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유로존 불안으로 달러 매도 플레이는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1유로에 0.0004달러 내린 1.3037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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