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株, 내년 전망 밝은데 기업별 기상도는?

입력 2011-12-22 08:47 수정 2011-12-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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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이버결제, 모빌리언스 수혜 전망

연말이 되자 내년 업종 전망 분석에 벌써부터 관련 업종의 상장기업들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부터 눈에 띄게 성장한 전자결제시장이 내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뤄낼 것이라는 분석이 속속 나오면서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2007년 517조원에서 2010년 824조원 규모로 성장 약 16.8% 성장했다.

이 가운데 눈의 띄는 시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소셜커머스 시장이다. 지난해 소셜커머스 상위 7개 업체의 거래액이 500억원 규모이던 것이 올 들어 빅4만으로도 거래액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자상거래 시장 가운데 B2C(기업과 소비자간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세가 눈에 띌 것으로 보인다. 정수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B2C 전자상거래 시장은 지난 10년간 평균 15% 이상 꾸준히 성장했다”라며 “2012년 역시 비슷한 수준의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자상거래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는 기업은 한국사이버결제, 모빌리언스, 이니시스, 다날 등이다.

이 가운데 한국사이버결제는 소셜커머스 기업인 티켓몬스터의 온라인 전자결제대행 서비스를 독점하고 있다. 올해 한국사이버결제의 온라인 전자결제대행 서비스 매출 비중은 76%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사이버결제 관계자는 “올해 소셜커머스 부분의 매출 비중은 10%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한국사이버결제의 티켓몬스터 매출 비중은 올해 70억원에서 내년 12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B2C시장에서 과점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모빌리언스와 다날도 눈에 띈다. 모빌리언스는 최근 시너지효과를 일으키기 위해 관계사인 KG티지를 흡수 합병해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정수민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모바일 콘텐츠 거래금액이 증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라며 “특히 모바일 게임 출시 확대 및 사용자증가, 소셜커머스 등을 통한 온라인 실물 거래금액 증가는 모빌리언스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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