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빠진 KBS, '연예대상'은 누구 품에?… 후보 전격 공개

입력 2011-12-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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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방송 3사 연말 시상식이 돌아왔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2011 KBS 연예대상'이 그 신호탄이다.

특히 올해는 강호동이 없는 KBS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사람은 과연 누가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KBS는 21일 연예대상 후보로 김병만 유재석 신동엽 이경규 이승기를 발표했다.

먼저 김병만은 '개그콘서트'의 장수코너 '달인' 코너에서 무려 4년 동안 몸사리지 않는 개그를 펼쳤다. 3년 연속 후보에 올랐던 김병만이 이번에는 과연 대상을 석권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재석은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변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국민 MC' 유재석은 의외로 2005년에만 KBS 연예대상을 수상했기 때문에 이번 연예대상을 점치는 이들이 많다.

신동엽은 '자유선언토요일-불후의 명곡2'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 '불후의 명곡'이 화제가 되면서 신동엽도 자연스레 대상 후보로 떠올랐다.

'남자의 자격' 이경규는 이미 작년에 대상을 거머쥐었다. '남자의 자격'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강호동이 떠난 빈자리를 메꾸고 있는 '해피선데이-1박 2일'의 이승기의 수상도 점쳐볼만 하다.

어느때보다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는 '2011 KBS 연예대상'은 24일 밤 9시 5분 화려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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