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美 훈풍에 급등…1850선 회복

입력 2011-12-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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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대북 리스크를 훨훨 털고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미국·유럽발 훈풍에 국내 증시가 3% 이상 급등한 것.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5.35포인트(3.09%) 오른 1848.41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밤 사이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와 유럽위기 완화 기대감에 3% 안팎의 폭등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으며 급등 출발했다.

미국 신규주택착공 건수가 1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데다 독일의 기업신뢰지수가 예상외로 두달째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되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유로존(유로화 사용국가) 국채시장이 안정된 점 역시 호재로 작용했다.

3거래일만에 '사자'로 돌아선 외국인이 2855억원을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도 연기금과 투신권을 중심으로 128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699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우위를 보이며 2668억원을 순매수했다.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건설업이 5% 이상 올랐으며 운수창고, 은행, 전기.전자, 금융업, 증권, 유통업, 화학, 서비스업 등이 3~4% 가량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보합에 머무른 SK텔레콤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신한지주가 6% 이상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 KB금융, SK니오베이션, LG화학,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하이닉스도 강세였다.

상한가 12개 종목을 포함한 70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150개 종목이 하락했다. 53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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