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옌저우석탄, 호주 글로스터콜 20억달러에 인수 계획

입력 2011-12-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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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광산업계 진출 기회

중국 옌저우석탄이 호주의 글로스터콜을 20억달러(약 2조3000억원)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글로스터콜의 시가총액은 현재 14억달러에 달한다. 옌저우석탄의 호주 자회사인 옌콜오스트레일리아가 인수 관련 실무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스터콜 인수에 성공할 경우 옌저우석탄은 세계 최대 석탄수출국인 호주 광산업계에 진출할 기회를 갖게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글로스터콜이 호주에 구축한 물류망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호주 석탄산업의 밝은 전망에 기업 인수합병(M&A)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올해 호주 석탄업종 M&A 규모는 119억달러로, 전년의 94억4000만달러에서 커졌다.

미국 피바디에너지가 지난 7월 맥아더콜을 40억달러에 인수한 것이 올해 최대의 호주 석탄기업 M&A로 기록됐다.

중국의 경제 성장 등으로 전세계 화석연료 소비는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글로벌 화석연료 소비가 오는 2016년까지 연 2.8%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소식통에 따르면 옌저우석탄은 이번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자회사인 옌콜의 호주증시 기업공개(IPO)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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