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감 분석]이제는 단기 반등을 시작할 때

입력 2011-12-15 15:33 수정 2011-12-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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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외국인이 문제였다.

외국인은 금일 코스피 시장에서 현물 2905억, 선물 4954계약 매도를 내놓으며 지수를 하락시켰다. 이에 프로그램도 2500억 이상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시장을 짓눌렀다.

하지만 장막판 눈여겨봐야 할 수급이 있다. 외국인은 오후 2시경까지 6200계약 이상의 선물 매도를 내놓고 있었다. 미결제 약정도 8000계약 이상이었다. 그런데 장 막판 외국인은 선물을 1400계약 가량 환매수하였다. 미결제 약정의 감소로 보았을때 매도했던 선물을 되감아 놓은 환매수로 이해해야 한다.

또한 기관은 현물을 강하게 다시 사들여 33억 매수 우위로 마감하였다. 옵션 시장에서도 콜을 매수 우위로 돌려놓고 풋은 강하게 매도하며 하방경직성을 강화시키고 마감했다.

장후반 단 30분만에 일어난 일이다. 이는 지수의 하락이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1803P까지는 하락할 수 있지만 그 지점에서는 반발력이 생기며 반등을 시도할 것이다.

어떤 업종을 매수해야 하는가가 관건이다. 낙폭과대 업종을 매수해야 한다. 낙폭과대업종으로는 화학이 단연 대표적이며 자동차와 건설 등도 이에 해당된다.

지금은 분할매수 구간이 맞으며 과매도 구간이 맞다. 손절해야할 구간은 아니다. 오히려 반등을 모색해야 할 구간이다. 수급은 언제든 일시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것이다. 단, 지수 반등 시 주식이 100%인 투자자라면 70% ~ 80%까지 축소시켜 놓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김준혁 증권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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