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국가기관’

입력 2011-12-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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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1년 사회조사 결과 발표

13~29세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국가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1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만 13세 이상 3만8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13~29세 청년들이 근무하고 싶은 직장은 △국가기관 28.7% △대기업 21.6% △공기업(공사, 공단) 15.6%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보면 남녀 모두 국가기관, 대기업, 공기업(공사, 공단) 순으로 근무하기를 원했다.

연령별로는 국가기관 다음으로 13~24세는 대기업에 취업하기를 원하는 반면 25~29세는 공기업(공사·공단)을 원하는 비율이 높았다.

또한 수입이 직업을 선택하는 가장 주된 요인으로 조사됐다.

직업을 선택하는데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수입 38.3% △안정성 29.2% △적성·흥미 14.1%의 순이었다.

특이점은 10대의 경우는 직업 선택 시 적성·흥미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으나, 20대 이후부터는 수입을 주된 직업선택 요인으로 생각했다.

또한 수입과 안정성 외에, 임금근로자와 자영업자는 적성·흥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반면, 고용주는 발전성·장래성을 중요하게 고려했다.

과반수가 현재 일하고 있는 직장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취업자 중 평소 직장(직업)을 잃거나, 바꾸어야 한다는 불안함을 ‘느낀다’라고 응답한 사람이 무려 59.9%에 달했다.

직업에 대한 불안감은 남성이 더 심했다. 여자 취업자(56.1%)보다 남자 취업자(62.4%)가 불안감을 느끼는 비율이 6.3%포인트 더 높았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가 64.5%로 고용주 51.2%, 자영업자 51.4%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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