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유로존 불안에 엿새째 오름세…1160.70원

입력 2011-12-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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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이탈리아의 국채수익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유로존 불안에 엿새째 상승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20분 현재 4.50원 오른 1160.70원에 거래 중이다. 환율은 이탈리아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발행한 30억유로 규모의 5년만기 국채 수익률이 6.47%를 기록하며 유로존 출범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탓에 상승 출발했다. 개장가는 6.80원 오른 1163.00원이었다.

이에 따라 유로화 환율도 심리적 마지노선을 여겨졌던 1유로에 1.3000달러를 하회하면서 환율 상승을 자극하고 있다.

현재 수급상으로 은행권과 역외를 중심으로 달러 매수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중공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은 눈에 띌만큼 물량이 많지 않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역외가 조심스럽지만 달러 매수세를 조금씩 강화하는 듯 하다”며 “다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상승폭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1유로에 0.0003달러 오른 1.2991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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