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익종 KDB생명 사장 사의 표명

입력 2011-12-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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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익종 KDB생명 사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KDB생명 관계자는 14일 “최 사장이 취임 후 현장 경영을 중시하면서 전국을 누비다 보니 건강이 나빠져 최근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최 사장은 전국 영업사원을 모두 만나는 현장 경영에 나서는 등 의욕적으로 일해왔다. 특히 경영 정상화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최 사장의 사의 표명에 다른 이유가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최 사장의 임기는 2013년3월이다.

KDB생명은 2010회계년도(2010년4월~2011년3월) 1676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냈으나 2011회계년도 상반기(2011년4월~9월)에는 525억원의 흑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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