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종합자산관리센터 1호점 열어

입력 2011-12-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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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13일 시내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9층에 종합자산관리센터인 ‘신한 PWM(Private Wealth Management) 서울센터’ 1호점을 개점했다. 개점식에는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 등 그룹 관계자와 고객들이 참석했다.

신한금융그룹이 새롭게 선보인 PWM은 기존의 PB(Private Banking)센터와 달리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 점포가 같이 있는 종합점포(BWB, Branch with Branch)의 형태로,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의 직원들이 함께 우수(VIP) 고객에게 가업승계, 재산상속, 증여 등 종합자산관리를 해주는 곳이다.

그룹에서도 범그룹 차원의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 센터(IPS, Investment Product & Service)를 통해 상품과 서비스 제공 등 PWM센터를 지원할계획이다.

IPS에는 상품전문가, 투자전문가, 재정전문가, 자산관리전문가들이 배치된다. 기존에 PB개인의 역량에만 의존하던 영업에서 벗어나 시스템적으로 전문가의 역량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PWM 고객 대상군은 각 지역에 맞는 지점운영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 내년 1월중으로 정할 계획이다. 다만 PWM센터가 위치한 지역적 특성에 따라 고객 자산의 기준은 차이를 두기로 했다.

현재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제공하는 자산관리 서비스 고객 대상은 금융자산만 3억원 이상, PB센터는 금융자산만 5억원 이상이다. PWM센터는 이를 뛰어넘는 초고액자산가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동우 신한지주 회장은 “PWM센터는 그룹 내에서도 가장 프리빌리지(특권층)한 고객이 올 것”이라면서 “이런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있어서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지주는 PWM 서울센터에 이어 이달 안에 강남과 광화문 지역 등 고액자산가 밀집 지역에 PWM센터 세 곳을 추가로 개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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