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이 상대적으로 서울에서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자사가 판매하고 있는 아이폰4·4S, 갤럭시S·S2 자체 비교 분석 결과 아이폰 3대 중 1대는 서울에서 팔렸다.
갤럭시S와 갤럭시S2의 경우 전체 판매량 중 서울이 차지하는 비중은 25%로, 서울에서도 많이 팔렸지만 지역별로도 고른 분포를 보였다. 대전을 제외한 5개 광역시의 갤럭시S·S2의 판매 비율은 아이폰4·4S의 판매 비율보다 높다.
SK텔레콤 측은 서울지역에 아이폰 충성도가 높은 얼리어답터(early adopter)들이 많아 판매가 더 집중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