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정상회담 결과, 환호하기 이르다”-하이證

입력 2011-12-1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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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정상회담 결과가 유럽 재정리스크를 해소시키에는 미흡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재정통합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금융시장 불안 해소를 위한 단기 대책들에 대해서도 일정부문 합의함으로써 금융시장 기대를 일부 충족시키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재정건전성 강화는 진일보했지만 부채 리스크를 해소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직접적인 처방이라 할 수 있는 유럽중앙은행(ECB) 적극적 개입과 이를 위한 독일측의 전향적 입장 변화가 없었다”며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및 유럽안정화기구(ESM) 등을 통해 마련할 자금규모도 시장 기대치에 못미치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황금률 준수를 위한 경기둔화 리스크도 무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그는 “대부분의 유로국가들이 황금률을 상회하고 있어 강력한 재정긴축이 한층 강화될 수 밖에 없다”며 “특히 PIGS(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국가들이 황금률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커다란 성장률 둔화를 감수할 수밖에 없는데 이들 국가가 이를 감당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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