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은총재 "금융안정ㆍ경제성장 균형 도모해야"

입력 2011-12-11 13: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안정과 경제성장 간 균형을 도모해야 한다"

김주수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ㆍ중국 인민은행 공동 주최 고위급 심포지엄에 특별 강연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고 한은이 11일 밝혔다. 금융 실패가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 가운데 하나인 만큼 시스템리스크와 국경 간 리스크 전이에 초점을 두는 방향으로 금융규제를 강화해야 하지만, 지나치면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통화정책과 거시건전성 정책 역시 조화롭게 추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김 총재는 말했다. 김 총재는 "물가안정이 금융안정의 충분조건이 아니고 금융안정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점을 고려하면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이 별개라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발(發) 금융위기와 유럽의 재정위기에서 보인 위기의 전이를 막으려면 글로벌 유동성을 감시하고 관리하는 글로벌 질서가 필요하다고도 주장했다. 김 총재는 "글로벌 유동성은 국가 간 협력없이 국가별 정책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글로벌 차원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의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주요 20개국(G20)을 통해 국가 간 긴밀히 정책협조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선진국은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에 좀 더 전향적인 자세를 취하고 아시아 국가들은 스스로 안전자산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금융산업 발전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2% 폭락…‘공포의 수요일’ 5100선 붕괴
  • 이란 차기 지도자로 하메네이 차남 유력…이스라엘 방해 작업
  • '그알' 여수 학대 친모 신상털기, 문제없을까?
  • 연봉 올랐지만…직장인 절반 "연봉 협상 이후 퇴사 충동" [데이터클립]
  • 환율 1500원 쇼크…철강·배터리 ‘비용 쇼크’ vs 조선 ‘환전 이익’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전쟁통 ‘방산주’의 배신…미사일처럼 솟아올라 하루 만에 추락[메가 검은 수요일]
  • 트럼프 “유조선 호위·보험 지원”…호르무즈發 ‘석유대란’ 차단 나서
  • 유가보다 무서운 환율…1500원 시대 항공사 ‘연료비 쇼크’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3.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127,000
    • +6.05%
    • 이더리움
    • 3,118,000
    • +7.74%
    • 비트코인 캐시
    • 680,500
    • +4.77%
    • 리플
    • 2,098
    • +5.27%
    • 솔라나
    • 133,900
    • +7.38%
    • 에이다
    • 405
    • +5.19%
    • 트론
    • 416
    • +0.73%
    • 스텔라루멘
    • 235
    • +6.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00
    • +3.21%
    • 체인링크
    • 13,690
    • +6.62%
    • 샌드박스
    • 127
    • +3.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