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형광등 100개' 자막으로 종편에 일침? '눈길'

입력 2011-12-1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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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TV조선)
‘무한도전’이 자막으로 종편에 일침을 가했다.

10일 MBC ‘무한도전’은 '명수는 12살' 2부를 방송했다. 방송 중 정준하는 긴머리의 청순한 외모를 가진 누나로 분장했다.

특히 이날 방송중 정준하가 등장한 장면에는 ‘형광등 100개를 켜 놓은 미모’라는 자막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후 시청자들은 이 자막이 지난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최박의 시사토크 판’을 풍자한 것으로 추정했다.

TV조선의 방송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를 섭외해 토크쇼를 진행하는 가운데 자막으로 ‘형광등 100개를 켜 놓은 듯한 아우라’라는 자막을 삽입해 방송했다.

‘무한도전’은 지난 TV전쟁 특집을 통해 과도한 채널간의 경쟁을 풍자했다. 자극적으로 변해가는 프로그램들의 대결에서부터 제작진과 광고주 사이의 문제 등을 짚어내 눈길을 끌었다. 이 역시 종편 채널과 관련된 풍자라는 해석이 많았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앞다퉈 19금 비디오 제목 말하기 놀이를 하는가 하면, 정준하가 1인 6역으로 분장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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