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1월 소비자물가 전년比 4.2%↑…14개월래 최저치 (상보)

입력 2011-12-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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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완화 가능성 더욱 커져

중국 물가 상승률이 큰 폭으로 떨어져 정부의 경기부양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9일(현지시간) 지난 11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4.2%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5.5%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4.5%를 밑도는 것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중국 인민은행의 올해 물가안정 목표인 4.0%에 근접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대책이 마침내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했다.

식품물가 상승률이 전월의 11.9%에서 8.8%로, 비식품물가는 2.7%에서 2.2%로 각각 하락했다.

소비자물가의 선행 역할을 하는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지난달에 2.7%로 23개월래 최저치를 보여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떨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물가가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중국 정부의 긴축 완화폭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노무라 홀딩스는 “유럽 재정위기 우려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중국의 경기둔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인플레이션이 억제될 조짐을 보이면서 다음 분기에 인민은행이 은행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추가 인하하는 등 정부가 긴축 고삐를 더욱 늦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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