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다시 관심은 유럽으로

입력 2011-12-0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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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녀의 날을 무사히 넘겼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유럽으로 다시 쏠렸다. 전일 ECB가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한데

이어, EU정상회담에서도 유럽 금융시장을 안정시킬 만한 정책 지원과 포괄적인 해결안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상황이다.

주가 또한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박스권 상향 돌파 혹은 하락 반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처럼 봐왔던 것처럼, EU정상회담의 결과는 각국의 정치적 입장이 복잡하게 맞물려 있는 만큼 ‘이렇게 될 것이다’ 라고 자신있게 판단하기에 어려운 문제이다.

하지만 현재의 여러 상황을 고려해볼 때에는, 비교적 긍정적인 방향으로 무게가 실리는 쪽으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긍정적인 논의를 통해서 유럽의 금융불안은 안정을 찾아가는 방향으로 나아 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보인다.

삼성증권 박승진 연구원은 "신용평가회사들의 압박 일단 압박의 강도가 높아졌다는 점이 중요하다"라며 "현재 S&P, 무디스, 피치 등의 주요 국제 신용평가 회사들은 마치 유행처럼 유럽 국가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하고, 전망을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AAA등급의 국가들에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한 데 이어, EU·EFSF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까지 경고했다.

특히 관심있게 볼만한 부분은 신용평가회사들이 신용등급 조정 여부를 이번 EU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발표했다는 점이다.

이어 그는 "EU의 경우 아직 유로본드와 같은 공동 발행 채권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신용등급이 강등되더라도 실질적인 영향력은 미미하다" 라며 "신용평가회사들 역시 신용등급 강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기 보다는 정상회담에서 진전된 대책을 내놓으라는 압박용 카드를 내놓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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