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학공단 정전…업계 “진위파악 후 손해배상”(종합)

입력 2011-12-06 17:15 수정 2011-12-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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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울산정전 변전소 설비 이상탓”

한국전력의 변전소 이상으로 울산 석유화학공단의 정유·석유화학공장의 가동이 20여분간 멈췄다.

6일 석유화학업계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SK에너지, 바스프코리아 등이 있는 울산 석유화학공단에 오후 2시경부터 약 20분 가량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공장설비가 중단됐다.

한국전력은 “공단 일대 정전이 울산 남구 용연변전소 설비에 문제가 생겨 발생했다”며 “오후 2시25분부터 수리를 마치고 다시 정상적으로 송전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전은 이번 정전이 변전소 선로 이상 등에 따른 것이므로 관련 규정에 따라 수요처별로 발생한 피해를 보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석유화학공장은 특성상 정전으로 공장가동이 중단되면 액체상태로 흐르던 배관 속의 제품이 굳어지기 때문에 공장을 재가동할 때까지 피해가 발생한다.

이와 관련 SK에너지는 관계자는 “현재 모든 공장이 가동 중지 중”이라며 “최소 3~4일 이상 지나야 정상 가동 시작될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 규모 파악하는데도 2~3일 정도는 걸릴 것”이라며 “자체 조사결과 내부적인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판단되고 향후 진위파악 후 손해배상 등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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