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유로 강세…EU 정상회담 기대

입력 2011-12-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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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가 5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는 9일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역내 위기 해결 방안이 도출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한 영향이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50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1% 오른 1.340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04.53엔으로 전일보다 0.12% 상승했다.

달러 가치는 엔화 대비 소폭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03% 오른 77.99엔에 거래되고 있다.

역내 재정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각국과 주요 기관의 행보가 빨라지면서 시장에서는 EU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 내각은 전일 재정위기 해소를 위한 새 긴축안을 발표했다.

새 긴축안은 세금인상과 예산삭감, 연금개혁 등을 통해 약 300억유로(약 46조원) 규모의 재정지출을 감축하는 것이 골자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국제통화기금(IMF)에 대출을 하는 방법으로 역내 위기국에 최대 2000억유로를 우회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도 유로 강세에 일조하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의를 갖고 EU 정상회의에 제출할 재정통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CB가 오는 8일 열리는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도 유로 매수세로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ECB가 기준금리를 종전의 1.25%에서 1.00%로 0.25%포인트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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