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상승·하락률 최고 종목은? 케이에스비-안철수硏 順

입력 2011-12-0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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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케이에스씨비가 올해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케이에스씨비는 지난해말 1210원이던 주가가 지난달 말 1만1400원으로 842.15% 상승했다. 케이에스씨비는 지난 3월 젬백스에 인수된 풍경정화가 사명을 변경한 곳으로 인수합병이 호재로 작용했다.

케이에스씨비는 3월 중순 9번의 상한가를 포함해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3000원대 이던 주가가 1만원대로 단숨에 올라섰다.

5월 중순 6000원대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하면서 줄곧 1만원 안팎의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안철수연구소의 주가는 지난해말 1만8950원에서 11만5300원까지 올랐다.

안철수연구소의 주가는 연중 내내 두드러진 흐름을 나타내지 못하다가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서울시장 출마설이 나오면서 폭등했다.

10만원선 근처까지 갔던 주가는 서울시장 선거를 전후로 5만원대까지 떨어졌다가 안 원장의 정치 행보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시 상승해 10만원을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키스톤글로벌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올해 키스톤그로벌은 409.16% 올랐다.

키스톤글로벌은 올해 첫거래가 시작된 후 지속적인 상승세을 탔다. 지난해말 주가인 1240원으로 떨어진적이 없다.

이 같은 흐름은 호실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키스톤글로벌은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4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00% 가량 증가했다.

반면 코스닥 상장사인 CT&T는 지난해말 9950원이던 주가가 377원으로 96.21% 추락했다. 실적부진과 자금난이 겹치면서 주가는 연초이후 계속 내리막이었다.

지난 1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CT&T는 올해 첫거래일 1만1251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부진한 실적과 감사의견 비적정설, 파산신청설 등이 겹친 엘앤씨피는 주가가 95.37% 하락해 뒤를 이었다.

지앤디윈텍은 잦은 최대주주 변경 및 대표이사 변경, 소송, 영업정지설 등 악재가 난무하면서 주가가 91.67%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실적 및 재무구조가 악화된 기업들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범양건영은 지난해말 4995원이던 주가가 837원으로 82.24% 떨어졌다. 건설경기 침체와 실적부진을 이기지 못한 범양건영은 지난달부터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한진해운도 실적 및 재무구조 악화로 인해 76.4% 하락했다. 성지건설(-76.05%), 웅진에너지(-75.69%), 대한해운(-74.5%) 등도 마찬가지 이유로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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