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신임 CEO 한상범 부사장은 누구?

입력 2011-12-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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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를 이끌 신임 CEO로 임명된 한상범 부사장은 30년 이상 IT 핵심부품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계에 몸담으며 개발, 공정, 생산, 장비 개발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IT 업계 최고의 전문가이다. LG디스플레이 합류 당시 불모지였던 한국 디스플레이 업계를 현재의 위치로 성장시킨 명실공히 한국 디스플레이 역사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다.

2001년 LG디스플레이의 생산기술센터장을 역임한 한상범 부사장은 외산 제조장비에 의존하던 LCD장비의 국산화를 앞당기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사활이 걸려 있던 대형 모니터용 5세대 라인인 P5의 공장장을 맡아 짧은 기간에 패널 생산을 조기 안정화 시키며 생산 분야에서 인정을 받아, 패널 공장 전체 운영을 총괄하는 패널센터장을 역임했다.

2007년부터는 IT사업부장으로 보임헤 LG디스플레이의 모니터, 노트북 LCD제품을 세계 1등(점유율 기준 등)으로 키워냈다. 한상범 부사장은 공학박사로서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생산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경영자로 평가 받았다.

이같은 능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LG디스플레이의 핵심 사업영역인 TV사업본부장으로 보임하게 된다. TV사업본부장 재임기간 동안 FPR(Film Type Patterned Retarder) 3D를 성공적으로 출시했으며, 중국 고객을 시작으로 글로벌 고객까지 FPR 의 라인업을 확대해 출시 1년이 채 되기도 전에 3D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성과를 가져왔다.

또 40인치 이상 대형 TV 점유율 확대를 통해 전체 TV 패널 세계 점유율을 1등으로 키워내면서 IT사업에 이어 TV사업 역시 세계 1등 사업으로 변모시켰다.

열정적인 사고와 행동을 가진 인재의 육성과 빠른 실행력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다는 경영철학으로 그 동안 LG디스플레이 내 다양한 영역에서 최고의 사업역량을 이끌어내었던 한상범 부사장은 신뢰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전문 경영인으로서 인정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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