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美 PMI ‘우수 프로젝트 상’ 수상

입력 2011-12-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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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의 프로젝트 관리 역량이 세계적으로 입증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일 태국에서 수행한 GSP-6 프로젝트가 미국 프로젝트경영협회(PMI)로부터 우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플랜트 건설의 핵심역량인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란 설계·조달·공사의 각 분야를 유기적으로 조율하고 리스크를 관리해 품질, 원가, 납기 등을 만족시켜 나가는 활동을 의미한다. ‘GSP-6 프로젝트’는 어려운 수행 환경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완공한 것을 높이 평가 받아 국내 최초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현재 가동 중인 가스분리시설 중 세계최대 규모인 GSP-6 플랜트는 초기부터 인력과 자재, 장비 등 수행 자원 부족이라는 도전에 직면했다. 비슷한 시기에 태국 내에서 수십 건의 플랜트가 한꺼번에 발주돼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그러나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 철저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를 통해 이들 중 거의 유일하게 공기를 단축할하며 무재해까지 실현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아람코나 IBM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에 주어지던 PMI상을 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으로 공인 받은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현재 수행 중인 프로젝트들을 모두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라고 밝혔다.

마크 랭글리 PMI의 CEO도 “삼성은 GSP-6 플랜트를 통해 성공적인 프로젝트 관리의 모범 답안을 제시했다”라며 “도전과 끈기, 독창성을 통해 성공을 이끌어낸 삼성엔지니어링과 사업주인 PTT, 그리고 GSP-6 프로젝트의 관련자 모두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용어설명>

PMI(Project Management Institute)

: 1969년에 설립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비영리단체로 전세계 185개국에서 약 6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학술연구 등을 통해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에 대한 기준을 정립하고 있으며, 관련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전문 자격증(PMP)을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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