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복권이나 사자

입력 2011-12-0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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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복권 판매 사상 최대, 1년간 14% 증가…전국 판매 560억달러

미국의 복권 판매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속되는 불황 속에 실업률이 늘어가고 대박을 좇는 심리가 만연하면서 주(州) 정부가 세금 인상 대신 복권 판매로 재정적자를 만회하려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미국에서 복권을 발행하는 43개 주 중 26개 주에서 판매액이 3% 증가한 560억달러(약 63조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재정확충의 목적으로 최소 28개의 주에서 복권이나 카지노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복권판매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매사추세츠 주지사 데이블 패트릭은 지난 22일 카지노 3개 설립을 허가했다.

워싱턴에서도 합법적인 인터넷 도박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넬슨록펠러연구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 주정부의 재정 중 2.4%는 복권사업이나 다른 도박 사업으로부터 확충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복권구매나 카지노 출입 등 사행사업이 성장할 경우 부작용이 커지면서 주정부의 재정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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