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3% 이상 급등…단숨에 1900선 회복

입력 2011-12-01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12월의 첫 날을 상쾌하게 출발했다. 미국과 유럽 증시가 일제히 폭등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지수가 단숨에 1900선을 돌파한 것. 코스피는 3% 이상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2.09포인트(3.36%) 오른 1909.60을 나타내고 있다.

밤 사이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이 공동으로 금융시스템에 유동성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과 유럽증시는 4% 이상 급등했다. 또한 중국은행이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지급준비율을 인하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무려 490.05포인트(4.24%) 오른 1만2045.68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1.77포인트(4.33%) 상승한 1246.9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04.83포인트(4.17%) 뛴 2620.34를 기록했다.

이에 코스피 역시 영향을 받으며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잇따른 대외 호재에 수급 상황이 좋다.

차익 실현에 나선 개인을 제외하고는 전 수급주체가 '사자'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들은 621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927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209억원을 순매수하고 잇다.

전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종이 코스피 호조에 5% 이상 상승하고 있다. 철강.금속(6.88%), 화학(4.66%), 건설업(3.92%), 제조업(4.05%), 기계(3.73%), 운송장비(3.84%) 등도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빨간불'이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2% 넘게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S-Oil, 포스코, LG화학, KB금융, SK이노베이션, 현대중공업 등이 5~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해 701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하한가 2개를 더한 55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34개 종목은 보합이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7]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16] [기재정정]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65,000
    • +0%
    • 이더리움
    • 4,366,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822,000
    • +1.23%
    • 리플
    • 2,850
    • -0.8%
    • 솔라나
    • 190,600
    • -0.31%
    • 에이다
    • 567
    • -1.22%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4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40
    • +0.04%
    • 체인링크
    • 18,940
    • -1.56%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