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사흘만에 숨고르기…1840선은 지켜

입력 2011-11-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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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틀간 급등했던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코스피지수는 30일 현재 전날보다 9.01포인트(0.49%) 떨어진 1847.51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간밤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친 가운데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개장 전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역할 확대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틀 연속 2% 이상 오른데 따른 기술적 부담이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지수는 이후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하는 모습도 보였으나 외국인과 개인 매물이 늘면서 재차 하락 반전한 뒤 1840선을 내주기도 했다. 장 마감을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이 재차 순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낙폭을 다소 만회하고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3억원, 676억원씩 사들이며 이틀째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고 개인은 2309억원 어치를 팔았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이 제조업과 전기전자, 금융업 등에서 집중적인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금융업과 보험, 음식료업, 제조업, 서비스업, 운수장비 등에서 고른 매수세를 나타냈고 기관은 제조업과 철강금속, 화학, 통신업에서 매수로 대응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2936억원, 비차익거래로 3941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6877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다수의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전기가스업과 의료정밀, 운수장비, 통신업, 증권이 2%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낙폭이 컸다. 반면 의약품과 보험, 운수창고, 음식료업, 종이목재, 금융업이 1% 미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약세였다. 현대모비스와 한국전력이 3% 이상 떨어졌고 현대차, 기아차,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KB금융, 하이닉스가 2% 내외의 하락율을 기록했다. POSCO와 삼성생명, SK텔레콤은 강보합을, 신한지주는 보합으로 마쳤다.

상한가 14개를 더한 37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 포함 457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6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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