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전용상품 혜택도 ‘스마트’

입력 2011-11-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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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은 물론 저축銀도 출시

스마트폰 가입자가 2000만명을 넘어서면서 금융권도 스마트유저 잡기에 나서고 있다.

높은 접근성은 스마트폰 뱅킹의 최대 장점이다. 스마트폰은 PC와 달리 하루 24시간 항상 켜져 있다. 또한 항상 소비자의 곁을 떠나지 않은 개인용 기기이기 때문에 접근성면에서는 PC의 인터넷 뱅킹보다 스마트폰 뱅킹이 훨씬 낫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금융권은 단순히 스마트폰으로 예금 잔액, 지점 위치 등을 확인하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마트폰 전용 상품으로 엄지족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들 상품들은 기본 이율에 우대금리 혜택까지 얹어주고 있다.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예적금에 가입하는 것만으로도 이자 혜택을 더 누릴 수 있는 것이다.

KB국민은행은 스마트폰 전용 상품으로 ‘KB스마트스타폰 예·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상품가입시 추천번호 입력하면 해당 추천인과 신규가입자에게 최대 0.3%의 추가 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아이콘 적립 횟수에 따라 최대 0.2% 포인트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도 스마트폰 전용의 특판 상품 ‘우리스마트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1.0% 이상의 우대 금리를 제공하며 개인 고객에 한해 1인 1계좌, 최대 5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커플전용 스마트폰 예적금 상품인 '신한 두근두근 커플 예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커플샷 앱에서 커플인증을 하고, 커플사진을 공유하면 연 0.2~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주는 상품이다.

기업은행에는 ‘IBK스마트fun 통장’이 있다. 이 상품은 수수료 면제와 포인트 적립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게 특징이다.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또는 자동화기기 영업시간외 수수료 면제 혜택을 준다. 또 예적금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캐시백 서비스나 어플리케이션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저축은행권에도 스마트폰 전용 상품이 있다. 상품 종류는 시중은행에 비해 많지 않지만 이자율 자체가 시중은행에 비해 높기 때문에 많은 금융 소비자들이 저축은행 스마트폰 뱅킹을 이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저축은행 스마트폰 전용 상품으로는 신라저축은행의 ‘넘버 원(Number one) 정기예금’ 과 ‘(Number one) 정기적금’이 있다. 신라 스마트뱅킹 서비스 전용상품은 가입기간과 금액에 상관없이 0.2% 우대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신라저축은행은 200억원 한도로 넘버 원 정기예금은 최고 연 5.5%, 넘버 원 정기적금은 최고 연 6.0%의 특판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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